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제9회 김치품평회를 실시해 품질이 우수한 7개 브랜드를 선정했다.
이 품평회는 국산김치의 품질 향상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자체가 추천한 25개 김치브랜드에 대해 맛과 안전, 위생, 소비자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자리다.
대상으로 선정된 브랜드는 ▲예소담 특포기김치였으며 최우수상은 ▲깐깐 송도순 포기김치 ▲남도미가 포기김치였고, 우수상은 ▲해뜰찬 포기김치 ▲풍산 포기김치 ▲태백 포기김치 ▲유기배추 포기김치 등이다.
예소담 특포기김치는 고온에서 가열한 특제육수를 사용해 익을수록 깊은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운영된 평가단은 김치 관련 전문가 8명과 소비자 패널 30명으로 구성됐으며, ▲소비자 접근성 ▲농업 연계성에 대한 평가 ▲맛에 대한 관능평가 ▲안전 위생에 관한 현장 평가를 실시했다.
김종구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품평회에서 선정된 우수 김치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는 소비자단체와 함께 김치 품평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국산김치의 품질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