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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초·중·고 2학기부터 정상등교…유치원은 2부제

입력 2020-08-11 16:05:34 수정 2020-08-11 16: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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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진정세를 보이자 2학기 부터는 지역 내 초·중·고교가 정상 등교를 하고, 유치원은 정상적으로 운영하거나 2부제 등원을 병행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대구지역 초등학교는 지난달 24일, 중학교는 31일부터 방학에 들어갔고 고등학교는 지난주부터 학교별로 1∼2주일 방학에 들어갔다. 개학은 대부분 오늘 18일에 한다.

시교육청은 정상등교를 하더라도 마스크 착용, 생활 속 거리두기, 밀집도 완화 등 현장 방역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적인 조치와 지원을 할 방침이다.

특히 학생 밀집도 등 학교별 사정에 따라 시기를 조율할 수 있도록 하고, 수업운영 방식도 학교 구성원 의견을 수렴해 자율적으로 운영하도록 했다. 급식도 학교별 상황에 따라 식당 배식이 어려우면 교실 배식으로 바꾸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지역에서 한 달 넘게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는 등 상황이 나아지고 있어 특별한 사정이 있는 학교 외에는 정상등교를 하지만 상황이 나빠지면 언제든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0-08-11 16:05:34 수정 2020-08-11 16: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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