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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권 생활속→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앞으로 2주간 유지

입력 2020-08-16 23:55:01 수정 2020-08-16 23: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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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정부가 오전 12시를 기점으로 서울과 경기권에 생활 속 거리두기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2단계는 앞으로 2주간 유지된다. 이에 따라 각종 모임과 행사는 실내의 경우 50인, 실외의 경우 100인 이상은 주최가 금지된다.

방역 수칙을 지켜야 하는 곳도 늘었다. 기존에는 단란주점, 노래방, 뷔페식당를 포함한 12개 업종이 고위험시설로 분류돼 정해진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했다. 오는 19일 오후 6시부터는 PC방이 추가돼 모든 PC방 업장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국공립 박물관과 미술관과 도서관 등 공공시설은 평상시의 절반 수준으로 이용객 입장을 제한하기로 했다.

프로야구와 축구 등은 관중석의 30%까지 입장이 허용됐지만 이번 2단계 격상 조치로 인해서 다시 무관중 경기를 진행해야 한다.

중대본은 "2주 후에도 감염 확산 상황이 호전되지 않거나 오히려 상황이 악화하는 경우 고위험시설 운영 중단, 모임 및 행사 금지 등의 조치를 강화하는 2단계 조치를 2주간 연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0-08-16 23:55:01 수정 2020-08-16 23:55:01

#사회적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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