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2학기 개학에 맞춰 각급 학교에 코로나19 대비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정보화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인터넷 통신비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또한, 4억9000만원을 들여각급 학교의 학생 및 교직원들에게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제공하고 평생교육시설, 대안교육위탁교육기관, 외국인학교 등에도 마스크와 소독제 등을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정보화 소외계층 등 8331명의 학생들에게 무선인터넷단말기(에그)를, 3만1706명의 학생들에게 스마트패드를 각각 지원했다. 이번 통신비는 인터넷 통신시설 설치비와 월 이용 요금 등을 포함해 학교운영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7월 시교육청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대비를 위해 각급 학교에 학생 및 교직원을 위한 방역물품 구입비와 학교 소독 방역비 69억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우리 교육청은 학생과 교직원들이 안전하게 2학기 학사일정을 보낼 수 있도록 방역과 원격수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