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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마스크 착용 요구에…슬리퍼로 얼굴 때린 남성

입력 2020-08-28 10:22:04 수정 2020-08-28 10:4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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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



출근길 지하철에서 마스크를 쓰라고 요구한 다른 승객을 폭행하고 난동을 부린 5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27일 유튜브에는 ‘지하철 마스크 싸움|당당하게 슬리퍼로 싸대기까지…지하철 노마스크 참교육을 하려던 그 순간’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은 A씨가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는 남성을 향해 신고 있던 신발을 벗어 뺨을 때리며 욕설을 내뱉는 장면이 나왔다.

이어 A씨는 앉아있는 다른 승객을 향해 달려들면서 멱살을 잡고 목을 조르기도 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27일 오전 7시20분 경 서울 지하철 2호선인 당산역 인근 지하철 안에서 마스크 착용을 요구한 승객 2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마스크 착용 요구에 화가 나 때렸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된 뒤 석달 동안 349명이 관련 사건으로 입건됐으며, 폭행이나 상해가 절반 가까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0-08-28 10:22:04 수정 2020-08-28 10:4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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