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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35명 증가…주말 줄어든 검사 건수 영향

입력 2020-09-01 15:20:40 수정 2020-09-01 15: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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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1일 0시 기준 235명 추가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 중 국내 발생은 222명이었고, 해외 유입은 13명이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달 27일 최다 인원(441명)이 집계된 이후 점차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 현황은 서울 93명, 경기 60명, 인천 22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175명이 나왔다. 비수도권 지역으로는 대전 8명, 충남 7명, 울산 6명 등이었다.

정부는 현재 보이고 있는 감소 추세의 원인을 주말에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보고 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오늘까지 주말 검사량 감소의 영향이 있는 시기인 만큼 환자 추이는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조치가 일정 부분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 거리두기의 효과는 1~2주 뒤부터 나타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지금 이러한 효과가 계속 강화되도록 국민 여러분께서 조금만 더 힘을 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0-09-01 15:20:40 수정 2020-09-01 15: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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