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지난 4월부터 실시한 비대면 부모 교육을 이달을 기점으로 확대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정양육 지원을 위해 아동의 발달 특성 및 연령별 놀이방법 등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비대면 부모교육은 전국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 집에서도 놀자 ▲놀이를 부탁해 ▲놀자! 알자! 3가지 과정으로 운영된다.
‘집에서도 놀자’는 온라인 부모교육 및 관련 놀이키트를 지원하는 교육이다. 낯가림, 애착물, 떼쓰기 등 흔히 있는 육아사례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다.
또한 이달부터 심화 과정인 '놀이를 부탁해!'와 '놀자! 알자!'를 추가해 아이의 기질이나 발달 특성 등에 맞는 놀이방법을 배우고 자신의 양육 태도에 대해 전문가와의 지도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홍승령 복지부 보육사업기획과장은 "놀이키트, 애니메이션, 전문가 상담 등으로 아이와의 놀이를 돕고, 집에서 놀이를 매개로 부모 및 자녀가 함께 즐기며 배울 수 있는 부모교육 과정은 아이와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이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