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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몰리는 한강공원 출입 통제

입력 2020-09-08 13:40:52 수정 2020-09-08 13: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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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2시부터 여의도와 뚝섬, 반포 등의 주요 한강공원 밀집 지역에 시민 출입이 통제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에 따르면 공원별 통제 대상 구역은 ▲여의도공원 이벤트광장과 계절광장 ▲뚝섬 자벌레 주변 광장(청담대교 하부 포함) ▲반포 피크닉장 1.2 구역이다.

11개 한강공원 내 43개 주차장도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출입하지 못하며, 한강공원 내 매점 28곳과 카페 7곳은 영업시간을 단축하고 매일 오후 9시에 영업을 종료한다.

시는 공원 내 야간 계도 활동을 강화해 오후 9시 이후엔 음주와 취식을 자제하도록 권고하며 야외에서도 2m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을 요청하기로 했다.

공원 측에 따르면 한강공원 이용자 수가 작년 대비 33~40% 증가했으며, 특히 지난 주말에 이용자가 많이 늘었다.

신용목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천만시민의 휴식공간인 한강공원에서 모두가 안전할 수 있도록 당분간 모임 및 음주, 취식을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일상의 불편과 고통이 있더라도 성숙한 시민의식을 통해 적극 협조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0-09-08 13:40:52 수정 2020-09-08 13:40:52

#한강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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