쌉쌀하면서도 깔끔한 맛을 자랑하는 그린푸드 녹차의 6가지 효능.


혈관질환 예방

녹차의 주성분인 카테킨은 피를 맑게 해주고 혈관이 막히는 것을 예방해 주기 때문에 각종 혈관질환 예방에 좋다. 특히, 우리 몸 세포를 공격해 질병을 만드는 활성산소를 제거함으로써
동맥경화의 유발요인을 근본적으로 없애주는 효과가 있다.


항바이러스 효과

하버드 의대에서는 녹차의 카테킨을 3개월간 섭취한 사람들의 감기, 독감 증상이 30% 이상 감소됐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녹차의 주요 성분인 카테킨은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각종 바이러스의 침입과 체내 증식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로 회복

녹차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혈액 속의 산성 물질을 중화시키고 비타민C와 카테킨 등의 성분으로 간 분해 효소의 활동을 왕성하게 해준다. 몸이 피곤하거나, 과음한 다음날 녹차를 마시면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 단, 녹차에는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는 탄닌 성분이 있어 임신부나 빈혈 증상이 있는 사람은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한다.


체중감량 & 피부미용 효과

녹차의 카테킨은 체내에서 발생하는 열을 연소 시켜주는 갈색 지방조직을 활성화 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또한 각종 비타민과 베타카로틴, 엽산, 탄닌 성분 등이 풍부해 피부에 탄력을 주고 노화를 늦춰주는 효능이 있다.


탈모 예방

정수리 부분은 인체에서 가장 열이 많이 모이는 부분으로,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머리로 피가 몰리고 두피 건강이 나빠져 머리가 더 빠질 수 있는데, 녹차를 마시거나 바르면 열을 가라앉혀 두피를 건강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다. 녹차의 폴리페놀 성분은 두피의 모공을 조여주고 세정력이 우수한 플라보노이드가 비듬을 줄여주기 때문에 탈모나 두피 문제로 고민이라면 녹차를 이용해보자.

구취 제거

녹차 속 폴리페놀 성분은 입안의 세균을 없애주고, 타닌산 성분은 치아에 세균이 달라붙는 것을 막아준다. 또한 탈취효과가 있어 마스크를 자주 착용하는 요즘, 입냄새 걱정을 줄일 수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