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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PC방·노래연습장 등 6종 시설 영업 재개

입력 2020-09-10 17:31:01 수정 2020-09-10 17: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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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내 PC방 등 고위험시설 6종에 대한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집합제한으로 완화됐다.

10일 부산시는 "최근 부산지역 코로나19 사태가 안정세로 접어들었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집합금지 명령에서 풀려 영업 재개가 가능해진 6개 업종은 노래연습장,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PC방, 실내집단운동, 뷔페식당으로, 10일 오후 3시를 기점으로 영업을 재개하도록 했다.

단, 영업은 가능하지만 방역수칙 위반이 적발되면 즉시 집합금지 명령을 내리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할 방침이다.



시는 6개 시설 업주에 마스크 착용이나 출입명부 작성 등 기본 방역수칙에 추가로 강화된 방역수칙을 적용해달라고 주문했다.

PC방의 경우 면적당 이용인원 제한, 테이블 칸막이 설치, 미성년자 출입금지, 뷔페는 면적당 이용인원 제한, 테이블 간 간격 유지, 이용자 간 이동동선 겹침 방지 등을 준수해야 한다.

노래연습장은 면적당 이용인원 제한, 코인노래방의 경우 부스 1개당 이용자 1명 제한, 유흥주점 및 단란주점은 보도방을 통한 접객원 미호출, 객실당 이용인원 제한, 테이블 간 간격유지, 룸간·테이블간 이동금지 등의 조치가 적용된다.

최근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직접판매홍보관, 클럽형 유흥주점, 감성주점, 콜라텍, 헌팅포차, 대형학원(300인 이상) 등 나머지 6개 업종은 오는 20일까지 집합금지 명령이 유지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0-09-10 17:31:01 수정 2020-09-10 17: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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