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임시 페쇄됐던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 재활병원이 오늘(14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세브란스 병원 측은 지난 11일부터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이날 오전부터 재활병원 진료를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세브란스병원 관련 확진자는 중앙방역대책본부 집계 기준으로 지난 9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3일까지 총 29명이다. 이 중 재활병원 내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11명이고, 이들이 가족에게 전파한 사례는 5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또한 영양팀 근무자 중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들에게 배식을 받은 환자 2명이 퇴원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