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우리교회 확진자가 총 10명으로 늘었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송파구 문정동의 우리교회 목사와 교인 3명이 지난 13일 최초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14일 확진자 6명이 추가 발생해 확진자는 총 10명으로 확인됐다.
해당 교회는 대면예배 금지 조치 이후인 지난달 30일과 이달 6일 두차례에 걸쳐 11명이 모인 가운데 예배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진다.
시 즉각대응반은 역학조사와 접촉자 조사를 실시중이며 해당 교회는 일시 폐쇄됐다.
시 관계자는 "최근 다양한 종교시설에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교회, 성당, 사찰 등 모든 종교시설은 종교 행사를 비대면으로 전환해 주시고 소모임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