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와 전통시장 간 추석상차림 비용을 조사한 결과, 전통 시장이 20% 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는 서울 시내 5개 권역생활권별 7개구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및 가락시장 내 가락몰 등 22곳을 대상으로 추석 수요가 많은 36개 품목을 조사했다.
이에 따르면 전통 시장 구매 비용은 21만3428원이었다. 전년 대비 10% 상승한 것. 대형마트 구매 비용은 26만7888원으로 전년 대비 13% 상승했다.
공사는 물가 변동 가능성이 높은 추석 성수품 특성을 감안해 홈페이지에 주요 품목 가격지수와 거래 동향을 추석 전까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