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보위)가 개인정보 보호 정책 협의뢰를 오는 18일 출범한다.
이는 중앙부처들이 개인정보보호 관련 정책 현안을 논의하고 공동 대응하는 기구로 개인정보 보호 정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하고자 조직됐다.
앞으로 이 협의회에서는 개인정보 보호 관련 정책과 법령의 제정 및 개정, 개인정보 침해사고 예방 및 대응 등 현안에 대해 협의하고 부처 간 이견을 조정한다.
1차 회의에서는 금융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교육부, 보건복지부, 통계청이 참석해 가명정보의 처리 및 결합 관련 내용을 공유하고 범정부 개인정보 침해사고 예방 및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최영진 개보위 부위원장은 "개인정보 보호위원회 출범으로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정부 안팎의 기대치가 높아진 만큼 데이터 기반 사회에서 개인정보가 안전하고 가치 있게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