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Cooking

캠핑족을 위한 '집에서 캠핑요리'

입력 2020-09-17 14:21:01 수정 2020-09-17 14:21:01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사람들이 다수 모이는 곳에서의 활동이 줄어들었다. 이에 다양한 취미 활동이 주목받는데 그중 최근 가장 핫한 취미가 바로 차박이다. 차박은 캠핑 시 텐트를 차에 연결하거나 텐트 대신 차에서 잠을 자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이러한 차박조차도 어려운 여건이라면 집에서나마 요리를 통해서 캠핑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 차돌새우말이
고기와 새우는 캠핑에 가장 많이 가져가는 식재료 중 하나다. 하지만 대부분이 그냥 구워 먹는 정도로 끝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런데 차돌박이를 새우로 감싸 구운 뒤 소스를 더하면 레스토랑 못지 않은 요리로 탈바꿈하게 된다. 해선장은 쌀국수를 먹을 때 테이블에 구비된 소스로 잘 알려져 있다. 갈색에 달콤한 맛이 강하며 볶음, 구이 등의 요리법에 잘 어울리고 육류와 잘 어울린다.

만드는 법
재료: 차돌박이 6장, 생새우 6마리, 파채 50g, 식용유 적당량
소스 재료 : 이금기 중화 해선장 1큰술, 설탕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양파 2큰술, 물 1큰술, 간장 1큰술, 맛술 4큰술

① 설탕, 다진 마늘, 다진 양파, 물, 간장, 맛술, 해선장을 넣고 섞어준다.
② 손질한 새우를 차돌박이로 돌돌 말아준다.
③ 식용유를 팬에 두르고 차돌새우말이를 올려 구워준다.
④ 어느 정도 구워졌을 때 소스를 넣고 간이 밸 정도로 졸인다.
⑤ 파채를 올려 완성한다.


▲ 마라에그인헬
에그인헬은 튀니지에서 유래한 요리로 원래 이름은 샤크슈카이며 샤크슈카는 아랍어로 혼합물을 뜻한다. 토마토와 고추, 양파로 만든 소스에 달걀을 졸이는 식으로 요리하며 취향에 따라 향신료인 큐민을 더해 향을 더하기도 한다. 소스에 고기를 볶고 토마토소스를 사용하는 등 요리과정은 토마토소스를 사용한 미트볼 제품을, 향신료를 더하는 과정은 파우치 형태로 판매되는 마라 소스를 사용해 간편하고 맛과 향을 더했다.

만드는 법
재료: 이금기 훠궈 마라탕소스 1/2팩, 토마토 미트볼 2팩, 계란 2개, 물 2컵, 모짜렐라치즈 1/2컵, 바게트 1개, 바질 잎 4개

① 훠궈 마라탕소스를 팬에 넣고 볶아준다.
② 토마토 미트볼을 넣고 으깨주며 섞다가 물을 넣고 끓여준다.
③ 계란을 넣고 익혀준다.
④ 계란이 거의 익어갈 즈음 모짜렐라치즈를 뿌려 녹여준다.
⑤ 바질을 얹어준다.


▲ 관자 바지락 술 찜
캠핑이 대중화되면서 다양한 캠핑 요리법 역시 많이 알려졌다. 특히 쿠킹호일을 활용해 볶음, 구이 법 등이 알려졌다. 쿠킹호일은 야외에서 요리를 만들 때 상당히 유용하다. 구겨서 그릇이나 뚜껑을 만들 수 있고 불 위에 바로 올릴 수도 있다.

또한 감자나 고구마를 호일에 감싸 숯에 던져두어도 간편하게 간식이 완성된다. 주요 재료인 관자는 손질된 재료를, 바지락은 마트에서 해감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술 찜의 특징은 바로 술을 활용한 비린 향을 잡고 버터의 향은 살릴 수 있다는 것이다. 매콤한 맛을 원하면 고추를 조금 설어 함께 넣어도 좋다.

만드는 법
재료: 이금기 농축치킨스톡 1작은술, 바지락 2컵, 관자 2컵, 소주 1/2컵, 물 1컵, 버터 1조각, 소금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① 볼에 바지락, 소금, 물을 넣고 위를 덮어 30분 동안 해감한다.
② 해감이 끝난 바지락을 씻어준다.
③ 쿠킹호일에 버터를 넣고 바지락, 관자를 넣은 후 다진 마늘을 바지락에 넣고 섞는다.
④ 농축치킨스톡, 소주, 물을 넣고 쿠킹 호일을 잘 닫아 끓여준다.
⑤ 호일이 부풀어 오르면 열어준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0-09-17 14:21:01 수정 2020-09-17 14:21:01

#캠핑요리

  • 페이스북
  • 엑스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