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편의점주협의회가 추석을 앞두고 온라인 상품권의 일종인 구글 기프트카드 관련 사기 사건이 급증하자 주의를 당부했다.
관련 내용을 공유하기 위해 브랜드별 편의점협의회는 SNS를 통해 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범행 수법은 연령대가 높은 대상을 물색해 자녀를 사칭하여 온라인상품권의 일련번호를 탈취하는 방식이다.
대형 편의점 중 한 곳인 CU는 가맹점에 이러한 사기 수법을 공유하고, 구글 기프트카드 구매자에게 구매 사유를 묻는 등의 예방법을 안내했다.
세븐일레븐도 점주들을 중심으로 SNS를 통해 사기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한편 한국편의점주협의회는 지역 경찰서와 협력해 이러한 형태의 보이스피싱 및 스미싱 예방 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