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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전진, "아내 류이서가 먼저 프로포즈"

입력 2020-09-29 09:26:05 수정 2020-09-29 09: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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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신화의 전진이 아내 류이서와의 첫만남과 프로포즈, 결혼 성공 스토리를 전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합류하게 된 신화와 류이서는 28일 처음으로 출연했다.

특히, 이날 최초로 얼굴을 공개한 아내 류이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전진은 3살 연하의 아내에 대해 "외적인 아름다움은 물론 이해심과 배려심이 있다. 그리고 효녀다. 제가 처음 만났을 때 이런 순수한 여자가 있구나 싶더라. 정말 다행이다, 하늘에서 내려준 보물이다 생각했다"라며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또 전진은 "첫인상이 반했다 정도가 아니라 내 인생 짝을 드디어 찾았다 싶더라. 심장이 뛰었다"고 말했다.

류이서는 전진의 첫 인상에 대해 "TV로는 잘 놀고 나이 들어서도 계속 노는 거 좋아할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만났더니 생각보다 철이 든 느낌이었다"면서 "이 사람이 앞으로도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 남자로서가 아니라 사람으로서 그랬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다섯번째 만남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류이서는 "사귀면서도 책임감 있는 모습을 더 보여줬다. 저보다 저를 더 걱정해주고 안 맞는 부분도 고치려고 노력하더라. 점점 결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프로포즈는 류이서가 먼저 했다고. 전진은 "아내가 준비를 해놨더라"라면서 "그걸 보고 기분이 너무 좋고 이상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좋은 남편, 아빠가 돼야겠다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지난 9월 4일 혼인 신고를 했으며 27일 결혼식을 올렸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0-09-29 09:26:05 수정 2020-09-29 09: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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