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산행 시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지켜달라고 정부가 당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행정안전부 안전신문고에 올라온 신고 사례를 소개하며 가을철 산행과 케이블카 탑승 중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너무 붙어서 탑승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중대본은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단체 산행은 자제하고 동행 인원은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개방된 야외 공간에서도 다른 사람과 2m 이상 거리두기가 어려우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산행 중에 숨이 차서 호흡이 어려운 경우에는 거리두기가 가능한 공간에서 마스크를 벗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다른 사람과 함께 음식을 먹는 경우에는 가급적 마주 보지 않고 대화를 자제하며 음식은 개인별로 덜어 먹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