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지난달 24일 '2020 여성가족부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우수한 혁신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이 자리에는 여가부 및 산하공공기관이 참여해 올해 각 기관에서 국민의 편익을 위해 추진한 혁신 정책을 소개 및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에 따라 다양한 정책 혁신 사례가 소개됐으며, 혁신성, 국민과 소통정도, 국민생활에 미친 영향 등에 대해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국민심사를 거쳐 총 5개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대상으로는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추진 중인 '학교 밖 청소년, 대학입시 차별 해소를 위한 청소년생활기록부 도입'이 선정됐다.
이는 학교 밖 청소년이 학생부종합전형 지원 시 차별을 받지 않도록 학교생활기록부를 대체할 청소년생활기록부를 개발해 대학에 보급한 사례다.
이 외에도 금상은 여가부가 추진한 '성범죄자 신상정보 모바일 고지', 은상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제안한 '또래 청소년 비대면 봉사활동 프로그램 운영'이 수상했다.
최은주 여가부 정책기획관은 "앞으로도 국민의 입장에서 보다 섬세하게 편익을 제공할 수 있는 정책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국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직접 반영하는 혁신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