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단풍이 절정인 10~11월 단체 방문 자제를 요청했다.
국립공원공단은 대규모 가을 단풍 놀이를 막기 위해 공단 직영 주차장 21곳에서 대형 차량의 출입을 제한하기로 했다.
아울러 공단은 탐방로와 밀집 지점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를 실시하는 한편 전국의 21개 공원의 주요 탐방 밀집 지점에 출입금지선도 설치한다.
해당 출입금지선은 방문객이 한꺼번에 몰렸을 때 상호 간에 거리두기가 어려운 58개 지점에 설치될 예정이며 당분간 이곳에는 출입이 전면 금지된다.
또한 전국 국립공원 탐방지원센터에 문자전광판, 안내판 및 깃발과 어깨띠, 현수막 게시를 통해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준수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가을 단풍을 온라인으로도 즐길 수 있는 방안도 마련했다. 유튜브 ‘국립공원TV’ 영상물을 통해 설악산, 오대산, 내장산의 절정기 단풍을 선보인다. 동시에 국립공원 탐방, ASMR, 열기구를 타고 내려다본 국립공원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생동감 있는 공원의 현재를 만날 수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