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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통증, 무작정 참기보다는 적절한 진통제 복용 도움

입력 2020-10-09 09:00:01 수정 2020-10-09 0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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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으로 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시작됐다.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에는 특히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어 임산부들은 건강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임신 중에는 약 복용에 특히 주의해야 하지만, 무조건 통증을 참는 것만이 정답은 아니다. 이에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신 중 통증 관리 노하우를 살펴 본다.


◆ 임산부 통증 참지 말아야, 의료 전문가 상담 후 적절한 약 먹으면 유용
타이레놀로 익숙한 아세트아미노펜, 안전성과 유효성 확인

임신 기간은 크게 1기에서 3기까지로 구분이 되며, 특히 1기(마지막 생리 첫날부터 14주차까지)는 태아의 주요 기관이 형성돼 임산부와 태아 모두에게 가장 중요하고 민감한 시기다. 이 시기의 임산부들은 두통, 감기 등 증상이 나타나도 아이에게 문제가 생길 것을 걱정해 약을 먹지 않고 무작정 참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오히려 현재 본인이 겪고 있는 증상에 대해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고 그에 따라 적절한 약을 먹으면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유용할 수 있다.

우리나라 식약처와 미국, 호주 등에서는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임산부가 고열 혹은 통증을 참는 것이 더 위험하다고 하며, 통증 발생 시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을 임산부가 복용할 수 있는 치료 옵션으로 소개하고 있다. 일례로 미국식품의약국(FDA)는 아세트아미노펜을 임신부의 통증에 널리 사용 가능한 약으로, 호주식약청(TGA)은 임신부가 가장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A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타이레놀로 친숙한 아세트아미노펜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인된 성분이다. 또 다른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제(NSAIDs)와 달리, 태아 독성이 없는 성분으로도 알려져 있다. 미국소아과학회와 브릭스 모유 수유 분류에서는 아세트아미노펜을 수유 중에도 사용 가능한 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관련된 실제 역학 조사에 따르면, 임신 초기 아세트아미노펜에 노출된 9,146명의 영유아에서 선천성 이상 발생률이 증가하지 않았고, 선천성 이상 사례도 보고되지 않았다.

대표적인 아세트아미노펜 단일 성분 해열진통제인 ‘타이레놀정 500mg’은 복용 후 3분이면 녹고, 15분 만에 효과가 나타난다. 또, 위장에 영향이 적어 속쓰림 등 걱정 없이 공복에도 복용 가능하다. 타이레놀정 500mg은 성인 기준 한번에 1~2정씩 하루 최대 8정(4,000mg)까지 복용 가능하며, 임산부 약물 복용 시 주치의와의 상담을 바탕으로 가능한 짧은 기간 동안 권장량을 복용하고, 다른 조치가 필요할지에 대해 의·약사와 상담하는 것이 권장된다.


키즈맘 뉴스룸 kizmom@kizmom.com
입력 2020-10-09 09:00:01 수정 2020-10-09 0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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