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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임신부가 주의해야 할 사항은?

입력 2020-10-12 16:34:01 수정 2020-10-12 16:3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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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산부인과학회는 만 35세 이후 임신을 '고위험 임신'으로 분류하고 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고령 임산부가 증가하는 추세로, 건강한 출산에 대해 걱정하는 엄마들 또한 많아지고 있다.

고령 임신부는 임신중독증이나 고혈압, 조산 등의 합병증 등이 나타날 확률이 20대에 비해 2배나 높지만, 평소에 건강관리를 잘 한다면 대부분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므로 너무 스트레스를 받기보다는 마음을 편히 먹고 생활 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좋다.

아직 고령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단계라면 임신 3개월 전부터 산전검사를 통해 질환의 유무를 확인하고, 임신 전부터 엽산과 같은 영양소를 꾸준히 섭취해 태아 기형과 임신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한다.

고령 임신부는 기본 산전 검사를 철저히 받아야 한다. 35세 이후에는 생식 능력이 떨어지므로, 갑상선이나 당뇨 등의 질환 여부를 확인하고 자궁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주의깊은 검사가 필요하다.

평상 시에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고령임신이라고 해서 조바심을 내고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건강한 출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몸에 특별한 이상이 없고 적절한 영양섭취와 운동을 병행하고 있다면 고령 임신이라고 해도 큰 문제는 없기 때문에 긍정적인 마음을 갖는 것이 좋다.

운동은 가벼운 걷기 운동이나 스트레칭, 요가, 조깅 등이 좋으며 무리한 자세는 취하지 않도록 한다.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장시간 서서 일하는 등의 행동도 금물이다. 모든 임산부들에게 해당되지만, 임신을 했을 때는 주변 사람들에게 알려 배려를 받도록 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0-10-12 16:34:01 수정 2020-10-12 16:34:01

#임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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