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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 인원 50명 미만 사립유치원 10곳 중 7~8곳은 급식 시설 기준 위반

입력 2020-10-14 10:11:25 수정 2020-10-14 1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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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기준 급식 인원 50명 미만 사립유치원의 78.2%가 급식 시설 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사립유치원 급식 시설 점검 현황’에 따르면 급식 인원 50명 미만의 사립유치원 중 급식 시설 기준을 위반한 곳은 지난해 78.2%, 2018년 71.2%였다.

주요 위반 지적사항으로는 유통기한 등 식품 저장 관련 사항이 16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서 개인위생과 배식 관련 문제가 있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가장 많았으며 인천과 서울이 뒤를 이었고 세종과 제주에서는 위반사항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강득구 의원은 "사립유치원의 불량한 급식 시설 관리에 대한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아이들이 안심하고 급식을 먹을 수 있도록 50명 미만 사립유치원도 학교 급식법 대상에 포함해 철저한 위생 기준 하에 정기적인 점검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0-10-14 10:11:25 수정 2020-10-14 10:11:25

#유치원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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