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일 0시 기준 47명으로 집계됐다. 세 자릿수에서 좀처럼 줄어들지 않다 17일 만에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47명 중 국내 확진자는 41명, 해외 유입은 6명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르다는 의견도 많다. 대규모 감염이 있었던 부산 해뜨락요양병원에서는 16일 환자와 종사자 5명, 확진자 가족 1명을 비롯한 총 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에서는 송파구 잠언 의료기 관련 1명, 해외접촉 1명과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3명 외 기타 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와 인천 등 수도권에서도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경기도 용인시 고등학교에서, 동두천 동네친구모임 등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인천 남동구 KMGM 홀덤펍 관련 확진자도 2명이 더 추가됐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