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된 요양원이 있는 건물을 전체 격리 조치했다.
이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다른 요양원 6곳과 찜질방, 어린이수영장, 음식점이 입점해 있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요양원에서는 전체 38명 중 23명, 종사자 12명 등 모두 3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3명 중 2명은 음성으로 나왔으며, 1명은 재검사에 들어갔다.
보건당국은 이 요양원 집단 감염 확인 후 같은 건물에 있는 나머지 6개 요양원 종사자 61명에 대해서도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또한 확진 판정을 받은 종사자의 가족도 검사를 받은 뒤 자가격리 중이다.
진단 검사를 받은 요양원 종사자나 가족 중에 코로나19 유증상자가 있어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