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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보다 사망 더 많은 '인구 자연감소' 10개월째 계속

입력 2020-10-30 14:34:13 수정 2020-10-30 14:3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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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자연 감소현상이 지난해 11월 이후 10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인구 자연감소 현상이란 출생아 수보다 사망자 수가 더 많은 현상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 출생아는 2만2472명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7.8% 감소했다. 1~8월 누적 출생아는 18만8203명으로 이 또한 지난해 동기 대비 2.1% 감소했다.

반면 8월 사망자 수는 2만5284명으로 지난해 같은 8월보다 6.7% 증가했다.

이에 따라 8월 인구 자연감소분은 2812명으로 집계됐으며 통계를 처음 작성하기 시작한 1983년 이후 8월 인구에서 자연감소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혼인 건수도 줄어들고 있으며, 8월 신고된 혼인 건수는 1만5033건으로 작년보다 18% 줄었다. 특히 올해 들어서는 1~8월 혼인 건수는 14만1400건으로 1년 전보다 10.3% 감소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0-10-30 14:34:13 수정 2020-10-30 14:34:13

#인구자연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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