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은 11월부터 5개월 간 유아교육기관 및 초등학교 200여 곳에 교육 꾸러미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꾸러미는 코로나로 인해 동물원을 방문하지 못하더라도 어린이들이 멸종위기동물종보전 및 동물복지의 필요성, 동물보호 실천을 알 수 있도록 준비한 것으로, 동물원에서 직접 제작해 더욱 특별하다.
유아교육기관에는 스티커북 교재와 동물 행복찾기 저금통이 제공되어 동물의 생태습성 및 동물 복지에 대해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초등학교 기관에는 해설리플릿과 멸종위기동물 저금통을 통해 멸종위기동물의 생태와 종보전을 위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각 기관은 택비 이용료 5,000원을 제외한 모든 교육비는 무상으로 받아 이용할 수 있다.
교육꾸러미 접수는 매월 첫째, 셋쩨 주 화요일 선착순 접수다. 발송은 매월 둘째, 넷째 주 화요일로, 매달 총 40개 기관에 교육꾸러미가 발송되며 2021년 3월까지 6개월간 진행된다.
첫 접수는 11월 3일 오후 2시 서울대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