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월화드라마 '산후조리원'(극본 김지수/연출 박수원)이 오늘(2일) 첫 방송된다.
지금껏 한번도 다뤄진 적 없는 출산과 산후 세계 이야기를 펼치는 '산후조리원'은 회사에서는 최연소 임원, 병원에서는 최고령 산모인 현진(엄지원)이 출산과 산후조리원 적응기를 거치며 조리원 동기들과 성장해 나가는 격정 출산 느와르다. 엄지원, 박하선, 장혜진, 윤박 등이 출연한다.
'산후조리원'은 리얼리티 육아 예능에서도 쉽게 볼 수 없었던 초보맘들의 이야기를 10부작으로 풀어냈다. 실제 산후조리원의 디테일을 살리기 위해 산부인과 의사, 산후조리원 원장 등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연출을 맡은 박수원 감독은 "대부분이 김지숙 작가의 실제 경험에서 기반한 이야기"라고 소개하며 "경험자가 봤을 때 공감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게 가장 중요했다. 수많은 전문가 분들의 도움을 받아 디테일한 고증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출산 경험이 있는 기혼 여성들에게 밀접한 소재인 만큼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2일 오후 9시 첫 방송.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