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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넛 360개·햄버거 60개 거짓 주문한 남성 '덜미'

입력 2020-11-04 14:15:01 수정 2020-11-04 14: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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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량의 햄버거와 도넛, 롤케이크 등을 허위로 주문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속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속초시의 한 제과점에서 한 남성이 햄버거 60개와 롤케이크 30개 등 35만원 상당의 음식을 주문했다. 그는 또 다른 도넛 가게에서도 68만원에 달하는 도넛 360개를 주문했다.

이 남성은 두 가게에 나중에 찾으러 오겠다면서 전화번호까지 남겼으나, 저녁때까지 음식을 찾으러 오지 않았다. 가게 주인이 전화를 걸자 엉뚱한 사람이 전화를 받았다.

경찰이 가게 내 CCTV를 살펴본 결과 이 남성은 1년 전에도 비슷한 범죄를 저질러 업무 방해죄로 입건됐던 25세 A씨가 유력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지난달 15일 쯤에도 김밥가게에서 김밥 20줄과 돈가스 20인분 등 21만원 상당의 음식을 허위로 주문한 사실이 밝혀졌다.

경찰은 A씨를 불러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0-11-04 14:15:01 수정 2020-11-04 14: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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