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가 3일(현지시간) 실시된 대통령 선거에서 역대 후보 중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4일 AP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38분 기준으로 7033만표를 넘게 받아 공화당과 민주당을 통틀어 역대 최다 득표수를 기록한 후보가 됐다.
현재까지 가장 많은 표를 얻었던 대선후보는 2008년 미 대선 당시 민주당 소속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으로, 6950만표를 얻었다.
바이든 후보는 아직 개표가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50.19% 의 득표율을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6753만89873표를 득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4년전 대선에서 6298만4828표를 얻었었다.
CNN은 바이든 후보가 현재 253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 213명을 얻은 트럼프 대통령에 앞서고 있다고 전했다.
바이든 후보는 펜실베니아주를 내주더라도 애리조나주 확보를 전제로 한 곳만 더 가져오면 대선 승리에 필요한 선거인단 270명을 넘어선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0-11-05 09:23:52
수정 2020-11-05 09:2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