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가 개최하는 '인천 함께육아 가족사진 전시회'가 오는 6일까지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진행된다.
지난 5월 진행된 인천 함께육아 가족사진 공모전 수상작 및 응모작 30점이 게재된 이 전시회는 지난 10월부터 효성평생건강센터,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 가천의대 길병원 등 4회에 걸쳐 순회 전시했다.
이날 전시장을 찾아 수상작(우수상, 사랑은 전화기를 타고)을 보러 온 이성훈(남동구, 41세)씨 가족은 전시작 앞에서 딸과 기념사진을 찍으며 "아이가 정말 좋아해서 우리 가족의 소중하고 행복한 추억이 하나 더 생겼다"고 소감을 말했다.
정소영(중구, 39세)시민은 "아이들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며 행복하고 화목한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감상평을 남겼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 박상근 본부장은 "함께육아 가족사진전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치유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추후 가족사진전은 인천지하철역사 및 공공기관 등 인천 지역 내에서 개최해 시민들과 함께 전시작을 감상할 계획이며 이 사진들은 인천광역시 저출산 대응 인식개선 홍보 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라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