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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란 통조림·굴 그라탕…진화하는 가정간편식 기술

입력 2020-11-06 11:41:30 수정 2020-11-06 11:4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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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최근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수산식품 소비 경향을 반영한 가정간편식 수산가공식품 개발 기술 14건을 민간 기업에 이전했다.

이번에 이전된 기술로는 ▲명란 통조림 제조 ▲굴 그라탕 제조 ▲가리비 조미가공품 제조 ▲키조개 패육 해산물 볶음 제조 등이다.

명란 통조림 제조 기술은 전통발효식품인 명란을 통조림 형태로 상온에서 유통할 수 있도록 개발한 것으로 그 동안 어려움으로 지적됐던 명란 보관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에 따라 명란파스타, 명란아보카도비빔밥 등 다양한 요리에 쉽게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굴 그라탕 제조 기술은 젊은층이 선호하는 크림소스와 로제소스를 활용한 것으로 굴 손질과 그라탕 조리의 부담을 줄이면서도 맛과 영양을 갖춘 간편식 보급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정부는 내다봤다.

김성희 해양수산부 수출가공진흥과장은 "코로나19 상화이 장기화되면서 편리함과 영양을 고루 갖춘 가정 간편식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에 발맞춰 해양수산부도 수산물을 활용한 고품질의 가정 간편식 수산식품 개발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0-11-06 11:41:30 수정 2020-11-06 11:41:30

#명란 , #가정간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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