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의 벤틀리가 네번째 생일 맞이해 특별한 경험을 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357회에서는 해밍턴 가족의 막내 벤틀리가 생일을 보내는 모습이 공개됐다.
샘과 윌리엄은 벤틀리를 기쁘게 해주기 위해 벤틀리의 소원을 파악했다. 벤틀리의 소원은 바로 하늘을 나는 것. 이들은 벤틀리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윌리엄은 영화 '업(UP)'을 떠올리며 풍선으로 하늘을 나는 방법을 생각해냈다. 또 '개그콘서트'에서 마술 개그를 선보인 적 있던 개그맨 권재관을 소환해 '응암동 벤날리기 조작단'을 결성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첫번째 시도는 실패했다. 벤틀리를 띄우기에 풍선이 충분치 않았던 것. 실망한 벤틀리를 위해 '슈돌' 스태프까지 동원해 풍선 만들기에 다시 돌입했다. 총 사용된 풍선은 173개, 총 준비 시간은 6시간이었다.
마침내 벤틀리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한 마음이 담긴 풍선 173개가 벤틀리를 하늘로 떠오르게 했다. 벤틀리는 하늘에서 가장 먼저 아빠 사랑해", "형 사랑해"를 외치며 사랑둥이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