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 지역에서 코로나 확진자 8명이 추가 발생했다.
26일 제천시에 따르면 최근 제천에서 가족끼리 김장 모임을 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과 접촉 가능성이 높은 시민 1100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자 중에는 시청 공무원 1명이 포함됐다. 이 공무원은 전날 확진된 김장 모임 참석자의 인척이다.
시는 이 직원이 근무하는 의림지역사박물관의 문을 닫고, 이번 주 박물관 이용객 등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또한 이 직원의 어머니와 고등학생 아들도 확진 판정을 받아, 아들이 다니는 학교는 등교 중지 조치가 취해질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 8명을 청주의료원과 충북대학교병원에 격리 입원 조치하고 가족과 동거인 등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0-11-26 11:00:02
수정 2020-11-26 11: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