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에서 여성에게 접근해 통화하는 척하며 성희롱을 일삼은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경범죄 처벌법상 불안감 조성혐의로 A씨에 대해 즉결심판을 청구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9일과 16일 오전 서울대입구역 일대에서 출근하는 여성 뒤에 통화하는 척하면서 음담패설이나 욕설을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1일 오후 잠복 중인 경찰에게 검거돼 즉결심판에 넘겨졌으며 5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됐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0-12-03 10:37:54
수정 2020-12-03 10:3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