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에 있는 노인보호센터에서 누적 1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4일 경남도에 따르면 관내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3일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4일 17명이 추가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틀 간 종사자 5명을 포함해 19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14명은 70~90대 노인이다.
또 요양보호와 간호, 급식 등을 담당하는 보호센터 종사자 40~50대 여성 5명이 4일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모두 19명이다.
해당 센터는 3일 확진자 2명이 나온 후로 폐쇄했고, 이용자 등 31명을 모두 검사했다. 확진자의 가족들은 자가격리와 추가 검사에 들어갔다.
김해시는 5일 자정을 기해 사회적 거리두기를1.5단계에서 2단계로 강화하기로 하고, 복지관을 비롯한 지역 아동센터, 어린이집, 경로당 운영 등을 중단하게 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