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미만 자녀를 둔 엄마들의 고용률이 하락했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자녀별 여성의 고용지표’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15~54세 기혼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이 전년대비 1.7%P 하락했다.
특히 18세 미만 자녀와 함께 사는 기혼 여성의 고용률은 자녀 수가 많고, 연령대가 어릴수록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월급여에 대해서는 200만원 이하가 40%였으며, 200~300만원은 31.5%로 나왔다. 100~200만원이 30.9%였고, 400만원 이상은 14.4%였다.
직종별로는 사업 혹은 개인, 공공서비스업 등이 53.6%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도소매, 숙박음식점업이 21.3%로 뒤를 이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