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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고드름' 아름답게만 봤다가 뒷통수 맞는다…안전사고 주의

입력 2020-12-10 15:40:13 수정 2020-12-10 15:4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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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기온이 강하하면서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건물 외벽에 생긴 고드름이 떨어져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3년 동안 통행량이 많으며 높은 곳에서 생성되는 위험한 고드름을 제거하기 위해 출동한 건수는 4886건에 이른다.

국내에서는 올해 피해 건수가 현재까지 없었으나 지난 11월 중국 지린성 창춘 지역에서는 출근하던 30대 남성이 아파트 단지 앞을 지나다 머리 위로 떨어진 고드름을 맞고 사망한 사건이 있었다.

소방관이 출동해 고드름을 제거하는 사례는 12월부터 늘어나 1~2월에는 12월 대비 2.6배까지 증가한다.

지역별로 보면 고층 건물이 상대적으로 많은 서울과 경기가 전체 고드름 제거 건수의 66.1%를 차지했다.

고드름은 눈이 오고 그 눈이 녹았다가 다시 얼어붙으면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눈이 오면 즉시 치우고 건물의 옥상이나 배수로 등 눈이 쌓이기 쉬운 곳을 특히 자주 점검해야 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0-12-10 15:40:13 수정 2020-12-10 15:40:13

#고드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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