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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 조리 떡볶이, 브랜드별로 매운맛·떡의 탄력성 등 차이 있어

입력 2020-12-11 09:28:02 수정 2020-12-11 09:2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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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로 재택 근무와 온라인 수업이 늘어나는 가운데 가정간편식 관련 즉석 떡볶이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국물떡볶이 및 일반떡볶이 14개 제품을 대상으로 영양성분 함량, 매운맛 성분, 떡의 물성, 안전성 및 표시 적합성 등에 대해 시험 및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1일 섭취 기준치 대비 즉석떡볶이의 탄수화물 함량은 31%, 단백질은 16%였으며, 나트륨은 60% 수준으로 높았다.

1인분 기준 열량은 1일 에너지 필요량 대비 23%로 비교적 높았으며 비교 제품 중 ‘학교앞 추억의 밀떡볶이(송학식품)’가 가장 낮았고, ‘순쌀 떡볶이(풀무원)’가 가장 높았다.

또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1.3%의 소비자가 떡볶이와 함께 어묵 및 면사리, 튀김 등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을 함께 먹으면 열량과 나트륨 섭취량이 늘어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고 한국소비자원은 주의를 당부했다.

아울러 제품별로 매운맛과 떡의 단단한 정도 및 탄력성에 차이가 있어 개인의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었다.

안전성 검사 결과 모든 제품에서 이물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미생물 및 보존료도 관련 기준에 적합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0-12-11 09:28:02 수정 2020-12-11 09:28:02

#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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