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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지 먹으려다…"10살·7살 자매끼리 있던 집에서 불

입력 2020-12-17 14:00:14 수정 2020-12-17 14: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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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전소방본부 제공



부모가 외출한 사이 어린 자매가 음식을 조리하다가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이웃 주민의 신속한 대처로 큰 피해를 막은 사실이 알려졌다.

17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46분께 유성구 장대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10살, 7살 자매가 냄비에서 소시지를 부쳐 먹으려다 냄비 속 식용유에 불이 붙으면서 불꽃이 커진 것으로 확인됐다.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뻔했던 화재는 이웃 주민의 빠른 초동 대처로 진화됐다. 해당 주민은 단독경보형감지기 소리를 듣고 소화기를 가져와 7분여만에 불을 껐다.

화재가 났을 당시 당황한 동생이 물을 끼얹다가 불길이 치솟아 팔목에 2도 화상을 입었지만,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0-12-17 14:00:14 수정 2020-12-17 14:00:14

#자매 , #화재 , #지역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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