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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음성소망병원 코로나19 확진자 청주서 검거

입력 2020-12-20 21:43:19 수정 2020-12-20 21:4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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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소망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이송 중 도주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음성소망병원 환자복을 입고 서울 광진구 국립정신건강센터로 이송되던 50대 코로나19 확진자 A씨는 오후 3시쯤 청주시 서원구 분평지구대에서 발견됐다.

택시를 이용해 청주로 이동하던 A씨는 탑승 후 제대로 의사 표현을 못하는 등의 이상 행동을 보였고, 이를 수상히 여긴 택시 기사가 지구대로 이동하며 사건이 일단락됐다.

음압 설비가 갖춰진 구급차로 국립정신건강센터에 이동하던 A씨는 119대원이 잠시 차에서 내린 사이에 안전벨트를 풀고 도망쳤다.

방역 당국은 A씨가 탑승했던 택시 기사가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으며, 그가 출입한 분평지구대를 폐쇄하고 소독을 실시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0-12-20 21:43:19 수정 2020-12-20 21:43:19

#음성소망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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