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추자현이 남편 우효광과 아들 바다에 관해 언급했다.
2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새끼'에서 스페셜 MC로 출연한 추자현은 남편 우효광의 가정적인 면에 대해 이야기했다.
추자현은 "남편이 나보다 육아를 잘하는 편"이라면서 "경험이 없어 우왕좌왕하지만, 집안일도 워낙 잘한다. 결혼하고 설거지, 쓰레기 버려본 기억이 없다"라고 말해 부러움을 샀다.
또 결혼 4년 차인 그는 "결혼 전보다 지금 더 행복하다. 남편의 사랑도 더 커졌다"라고 말했다.
3살이 된 아들 바다에 대해서는 "원래 미운 4살이라고 하더니 미운 3살인 것 같다"며 "말을 더럽게 안 듣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아들이 또래 보다 유독 키가 크다면서 "제2의 서장훈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잘 먹는다. 그리고 걷는 걸 모른다. 계속 뛰어만 다닌다. (아들이 예쁘지만) 체력적으로 힘에 부친다. 아이가 '엄마'하고 달려오는데 움찔하게 된다"고 고백했다.
한편 추자현과 우효광은 2012년 중국 드라마 촬영 중 만나 연인으로 발전해 2017년에 결혼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0-12-21 09:57:31
수정 2020-12-21 09:5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