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감기에 걸린 줄 알고 일주일 동안 감기약을 복용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이 나온 사례가 전남 여수에서 발생했다.
여수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9일 다른 지역인 광주의 비트코인 설명회에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 있었던 코로나19 확진자에게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증상이 최초로 나타난 지난 14일에는 목이 아파 목 감기에 걸릴 줄 알고 감기약을 먹었고 추가 증상이 없어 코로나19 검사가 늦어졌다.
A씨의 가족을 비롯해 동선이 겹치는 3명을 포함, 14명이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