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년 2월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 본부장은 "우선 접종 권장대상자 중에서 보건의료체계 기능 유지를 위해 필요한 고위험군 의료 기관 종사자와 집단시설에 거주하는 노인부터 접종을 시작해 순차적으로 접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접종은 ▲고위험군 의료기관 종사자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집단시설 생활자 및 종사자 ▲65세 이상 고령자 ▲위험도가 높은 만성 질환자 ▲소아 청소년 교육 및 보육시설 종사자 등이 우선 순위로 분류된다.
정부는 이들에 대해 내년 3분기까지 접종을 모두 마치며, 예방접종 통합관리시스템을 만들어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