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제주도 내에 있는 모든 학교가 내년 1월까지 원격 수업을 연장한다.
제주도교육청은 내년 1월 3일까지 원격 수업을 하기로 했지만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졸업식 또한 대면 방식으로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교육청은 각 학교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졸업식 및 수료식 운영 방안’을 안내했다. 이 안내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1~2.5단계는 학급별로 실시하며 3단계는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원격 수업에 따른 긴급돌봄에는 변화가 없다. 의료 및 방역 인력 자녀와 맞벌이 자녀, 가정형편으로 돌봄이 어려운 가정의 자녀를 우선으로 하는 긴급돌봄은 기존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은 일정 조건을 충족시키면 대면 수업을 할 수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