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을 앞두고 반환점을 돌았다고 할 수 있는 생후 6개월. 이 시기에 아기에게는 어떤 변화가 찾아오며, 각 발달에 따라 엄마가 준비해야 하는 육아용품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이유식 시작
완모하는 아기도 생후 6개월 시점에는 이유식을 시작해야 한다. 초반에는 아기가 어떤 식재료에 알러지 반응을 보이는지 세심하게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다. 그리고 정해진 순서에 따라 아기가 단계별로 식재료를 경험하게 한다. 시간이 조금 더 지나면 자기주도 이유식을 시작할 수 있으므로 아기가 쥐고 있기에 편한 이유식기를 마련할 때다.
배밀이 시작
스스로 목을 가누고, 뒤집기를 할 수 있는 아이라면 다음 단계로 배밀이를 한다. 바닥에 배를 대고 팔힘을 이용해 전진하는 동작이다. 이때부터 아이는 호기심을 갖고 주변을 탐구한다. 길어 다니는 동작의 전 단계로, 아이는 배밀이를 통해 방향 감각을 익히고 근육을 발달시킨다. 배밀이를 하는 아기에게 무릎 보호대를 착용해주거나 아기의 동선에 푹신한 매트를 깔아 놓으면 부상을 방지할 수 있다. 바닥면에 피부가 쓸려 자극받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유치가 나기 시작
6개월 전후로 아랫니 중 앞의 두 개가 올라오며 서서히 유치들이 드러난다. 평생 사용하는 치아는 영구치라지만 영유아기 때 사용하는 유치부터 관리하지 않으면 잇몸이 약해질 수 있다. 특히 젖병을 물고 있는 것과 같은 습관으로 치아우식증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모가 부드러운 아기 칫솔을 사용하거나 거즈로 젖니가 난 부분을 닦아주는 것이 좋다.
면역력 저하 시작
탯줄로 엄마와 연결되어 있던 태아 때는 모체로부터 충분한 영양과 면역력을 받는다. 하지만 생후 6개월이 되면 엄마에게서 받았던 면역력이 고갈된다. 그러므로 아기에게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먹여 장내 유익균이 정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장 속 유해균보다 유익균의 비중이 높을 때 면역력이 강화되기 때문이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장대원 키즈는 김치유래 유산균을 사용해 유익균을 늘리고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한다. 섭취하는 아기의 건강을 생각해 유기농 부원료를 사용했으며 5가지 화학첨가물을 제외했다. 아울러 이 영유아 유산균은 1일 권장량을 충족시키는 아연을 함유하고 있다. 아연은 정상적인 면역과 세포 기능에 반드시 필요한 물질이다. 냉장이 아닌 실온 보관으로 육아하느라 바쁜 엄마들의 편의성까지 고려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0-12-30 18:38:00
수정 2020-12-30 18:3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