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파랑새노인건강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3명이 추가 발생했다.
31일 부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3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추가 확진자 중 23명은 전날까지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던 부산 영도구 파랑새노인건강센터 연관 감염자로 분류됐다.
파랑새노인건강센터 관련 확진자 23명은 입소자 20명, 직원2명, 접촉자 1명이다. 보건당국은 이들 모두가 29일 확진된 직원의 접촉자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당 노인건강센터 입소자 대부분은 중증 기저질환이 있는 노인들이다.
보건당국은 30일 해당 노인건강센터 입소자 124명과 직원 83명, 이용자 11명을 검사하고 있어,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