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올해 1~2월에 '사립유치원 안정화 지원금'을 한시 지급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영유아들이 등원하는 날은 줄었지만 학부모가 내야 하는 부담금은 여전해 유치원 입학을 취소하거나 퇴소하는 불상사를 막고자 유아 학습권 보장 차원에서 이번 지원이 이뤄졌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해에도 3~5월 동안 학부모 부담 경감과 소규모 사립유치원 운영 안정화 도모를 위해 유치원 교육과정비와 방과후과정비를 한시 지원한 바 있다.
이번에 지원하기 위해서 도교육청은 총 11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원격수업 기간 중 학부모 부담 경감에 기여하는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교원 인건비, 학급운영비, 조리 종사원 인건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안정화 지원금은 오는 21일까지 해당 교육지원청에서 신청하면 되며, 지급은 이달 말쯤 이뤄질 예정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