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가 지난 19일부터 사흘 동안 비대면으로 진행한 2021년 설 승차권 예매 결과 전체 좌석 171만석 중 33만석이 팔렸다고 발표했다.
이는 예매율 19.6%로 지난해 설 승차권 예매율과 비교했을 때 36% 수준이다. 주요 노선별 전체 좌석 대비 예매율은 경부선이 20.6%, 경전선 22.0% 등이었다.
상행선과 하행선 예매율을 분석하면 귀성객은 내달 11일에, 귀경객은 14일에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19~21일 사이에 예매한 승차권은 오는 24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유효하다. 미결제 시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되며 다음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돌아간다.
이는 19일에 전화로 승차권을 구매한 고객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특히 전화로 구매했을 경우에는 신분증을 지참해 역 창구에서 현장 결제를 한 뒤 실물 승차권을 수령해야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