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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유시설 이용환경, 전년보다 개선

입력 2021-01-22 10:17:41 수정 2021-01-22 10: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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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유시설의 이용환경이 전년도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인구보건복지협회와 실시한 2020년 수유시설 실태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총 1,725개 수유시설을 대상으로 작년 7월부터 10월까지 이뤄진 것으로, 인구보건복지협회 조사원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설 이용현황과 환경, 청결 상태 등을 조사했다.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직전 조사결과보다 이용자 수는 줄었고, 아이를 동반한 아빠가 이용할 수 있는 시설비율과 필수물품 비치율 등은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이용자 수가 11명 이상인 시설비율은 13.1%(225개소)로 직전 조사(25.6%)보다 12.5%p 낮게 나타났으며, 그 원인은 작년 초부터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증 등으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아이를 동반한 아빠도 이용할 수 있는 수유시설은 이번 조사대상 1,725개소 중 1,530개소인 88.7%로 가족수유실 비율이 전년보다 8.3%p 높게 조사됐다.

시설관리 주기는 대부분(97.0%)이 하루 1회 이상 관리하고 있었고, 하루 2회 이상 관리시설도 1,341개소(77.8%)였다.

수유실 필수물품 설치도 직전 조사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725개소 중 쇼파는 1,675개소, 손소독제는 1,540개소에 설치되어 있었으나, 기저귀교환대와 탁자는 상대적으로 설치율이 낮았다.

수유실 내 비치 물품 청결 상태와 바닥 오염도는 깨끗하다는 비율이 94.8%, 보통 이상을 포함하면 99.5%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양호하게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유시설 환경 관리기준 준수율은 양호(94.1%)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조도, 온도, 습도, 소음은 대부분 기준을 충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전 조사에서 ’매우 양호‘로 조사된 1,178개소를 제외한 1,577개소를 2019년도와 비교하여 살펴보아도 전반적으로 시설 관리상태가 개선됐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지방자치단체와 관계기관에 공유하여 지침 기준에 미달하는 곳은 '수유시설 관리 표준 지침(가이드라인)'이 지켜질 수 있도록 관할 보건소 등에 지도를 요청하고, 올해도 전국단위 실태조사를 지속해서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최종균 인구아동정책관은 “수유시설을 더 쉽게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 수유시설 검색 누리집에 정보를 계속 추가로 등록·관리하고, 가이드라인을 정비하여 이용자 접근성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1-01-22 10:17:41 수정 2021-01-22 10: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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